중앙인사위는 6일 직원들이 출근시간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탄력근무 유형을 기존의 2가지에서 4가지로 다양화해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앙인사위는 탄력근무제에 대한 직원들의 호응도가 높아 하루 8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탄력근무유형을 오전 8시와 10시 출근 등 2가지에서 오전 8시30분과 9시30분 출근을 추가해 4가지로 다양화시켜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또 "최근 실시한 탄력근무제에 대한 직원 설문조사에서 만족한다는 응답이 72%에 달했고 장점으로는 자기개발 시간 확보와 육아부담 경감, 생체리듬에 맞는 출퇴근으로 업무효율 증대, 출퇴근 편리성 등을 꼽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jae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