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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새로 본 부동산] "내가 살 집 내가 홍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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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쁜 아가씨 도우미요? 안 써요.우리 단지는 저희 조합원 아줌마들이 직접 모델하우스 도우미로 뛰거든요." 신동아건설이 지난 주말 전남 여수 학동에서 선보인 '여수 신동아 파밀리에'의 모델하우스에 '아줌마 도우미'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 모델하우스 도우미로는 대부분 훤칠한 미모의 아가씨들이 맡아왔다. 하지만 이번에 기존 관행을 과감히 깨고 아줌마들을 도우미로 고용한 것이다. 그것도 이 재건축 단지의 조합원 주부들을 채용했다. 자신들이 거주할 단지를 직접 마케팅하도록 한 셈이다. 신동아건설은 조합원 가운데 관심이 있는 주부들을 모집해 한 달 정도 교육을 시켰다. 어려운 전문 용어 등의 습득이 용이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모델하우스에서는 방문객들의 호응이 예상 밖으로 많았다. 주부 입장에서 가장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해주기 때문이다. 우수영 신동아건설 부장은 "지역 정서를 잘 이해하는데다 친근감이 있어 방문객들이 부담을 안 느끼고 친구 등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홍보효과도 있어 일거양득"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현장밀착 마케팅 덕분에 여수 신동아 파밀리에는 지난 4일 순위별 청약 결과 47평형이 9.48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24평형을 제외한 대부분 평형이 순위 내 마감을 끝냈다. 여수의 최고급 아파트란 컨셉트에 만만찮은 분양가를 책정했는데도 방문객들이 큰 거부감 없이 호감을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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