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18-2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10회 국제정보통신ㆍ이동통신 전시회 `엑스포컴 와이어리스 코리아 2005'에 혁신적인 디자인의 첨단 휴대전화를 대거 출품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폰, 네비게이션폰, 디카폰, 게임폰, 뮤직폰, 패션폰 등으로 특화한 6개 존을 마련하고 위성 DMB폰, 네비게이션폰, 500만 화소 디카폰, 3D 게임폰, 업앤드다운(Up&Down) 슬라이드 블루투스 뮤직폰, 스포츠카 스타일폰, 헬스케어폰 등 20여종의 첨단 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디자인의 틀을 깬 혁신적인 신제품들을 통해 `싸이언(CYON)'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그동안 해외에서 호평을 받아왔던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도 대거 공개했다. 인터넷 메신저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키보드를 가로 슬라이드 방식으로 장착한 쿼티 메신저폰(F9100), 러시아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 출시할 계획인 슬라이드형 에지폰(A7150), 동영상 통화 기능과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폰(U8138) 등이다. LG전자는 또 엔씨소프트[036570]와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3D 게임폰에 탑재될 온라임 게임 `리니지Ⅱ' 동영상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다이내맥 싸이언 무브(Dynamic CYON Move)'라는 타이틀 아래 힙합 댄스 그룹의 공연과 `뉴 싸이언 론칭 패션쇼', `축구 빙고 게임', '포토 서비스 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기자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