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CD가 세계 최초로 7세대 기판(1870mm X 2200mm)의 TFT LCD 패널 생산을 개시하고, 19일부터 삼성전자와 소니에 LCD 모듈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S-LCD는 삼성전자와 소니가 각각 50%씩 출자해 지난해 4월 26일 설립된 TFT-LCD 패널 제조 합작회사입니다. 이번에 제조설비의 설치와 시험가동을 포함한 준비가 완료돼 7세대 TFT-LCD 기판의 양산을 개시하고, 구동회로와 백라이트 등의 주변 디바이스를 탑재한 LCD 모듈을 두 회사에 공급하게 됐습니다. 장원기 S-LCD 대표이사는 "급성장하는 LCD 패널 시장에서 성능과 품질, 원가경쟁력 등 기술 전반에 걸쳐 업계의 새로운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계속하고, 경쟁력 있는 우수한 LCD 패널을 공급해 양사의 사업에 공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