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가 경기도 파주시 교하지구에 '세계 정원'을 테마로 한 대형 중앙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토공은 18일 파주 교하지구에 총 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세계 7개국의 정원양식을 주제로 한 대규모 중앙공원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2만5천평 규모의 중앙공원은 중심에 전통 한국정원을 배치하고 오른쪽엔 중국 일본 등의 동양식 정원,왼쪽엔 인도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서양식 정원을 마련하게 된다. 준공은 2007년 12월쯤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