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사장 신광순)는 1일 고속철도 개통 1주년을 맞아 통일촌 어린이와 시설 장애인 등을 초청해 KTX 시승 행사를 갖는등 기념 이벤트를 개최했다. 철도공사는 이날 경기도 파주시 민통선 내 군내초등학교와 대성초등학교 학생.교사 등 59명을 초청해 서울-대전을 KTX로 이동한 뒤 엑스포과학공원과 화폐박물관등을 견학토록 했으며 부산 혜송학교 장애인을 대상으로 부산-대전 KTX 체험행사를가졌다. 또 서울-목포를 KTX로 이동한 뒤 드라마 '해신' 촬영지를 견학하는 특별기념열차를 운행했으며 오후 1시 이후에 운행하는 KTX 전 열차의 특실 승객에게 와인을 무료로 서비스했다. 철도공사는 오는 8일 'KTX 개통에 따른 파급효과와 한국철도의 미래'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14일(순천 북초등학교), 20일(서울가브리엘의 집 장애인), 22일(영주 평은초등학교)에는 벽지 어린이와 장애인들을 초청, KTX 시승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min36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