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김현군 이병수 박원재 김용재 박사 등 4명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자문기구인 안전기준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과학기술부가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현군 박사는 IAEA의 원자력안전기준위원회에서, 이병수 박사는 방사선안전기준위원회, 박원재 박사는 폐기물안전기준위원회, 김용재 박사는 수송안전기준위원회에서 각각 3년동안 활동하게 된다. 자문위원회는 국제적으로 원자력 안전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전문가로구성된 18개의 위원회로 운영되는 데 우리나라는 이번에 새로 위촉된 위원 4명을 포함해 모두 16개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과기부는 "지난 2월 국내 최고의 관련분야 전문가를 IAEA에 추천한 결과 추천한전문가들이 모두 위원으로 위촉됐다"면서 "이는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원자력 안전규제의 우수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