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위원장 이석현.李錫玄)는 23일 찜질방업을 현행 목욕업종에 포함시켜 관리하게 하는 내용의 공중위생법 개정안을 전체회의에서 의결했다. 또 복지위는 5월 11일을 `입양의 날'로 제정하고 일부 입양비용의 정부 보전 등입양활성화 방안을 담은 입양촉진 및 절차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 및 정부업무의 지방이양을 주 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개정안 등을 처리했다. 이와함께 복지위는 일제가 강제동원한 태평양전쟁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생활지원을 골자로 하는 `태평양전쟁 희생자 생활안정지원법'을 전체회의에 상정하고 토론에 착수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중배기자 jb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