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020560) : 가시적인 실적개선이 필요...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4,800원 ● 마일리지 충당금 증가 외에 예상에 거의 일치한 4Q 실적 2004년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19.4%, 영업이익이 327.6% 증가했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큰 폭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4분기만을 따로 보면 매출액 8,007억원(+13.7%), 영업이익 193억원(-61.5%), 경상이익 885억원(흑전), 순이익 849억원(흑전)이다. 4분기 평균 Jet유가가 56.8달러/배럴로 전년동기대비 59.5% 상승한 사실을 감안하면 선전했다고 볼 수 있다. 동사의 주력인 중국, 일본, 동남아노선의 항공수요가 양호했고, 달러가치 약세에도 불구하고 국제선 Yield가 7.3% 상승하며 매출액 증가폭이 컸던 것이 유류비 증가를 극복한 호실적의 이유이다. ● 성과급 리스크는 낮은 편. 1분기 실적 단기 Catalyst 될 수 있음에 주목 아시아나항공은 2004년 실적에 대한 약 100%의 상여금을 2월 중에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이 ‘300%에 1,020억원’이었지만, 동사는 ‘100%에 1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1월 영업실적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초중고의 겨울방학 시작이 12월 말로 늦춰지며 다소 부진했던 12월 실적은 1월에 개선될 여지가 높다. 2월은 여느 해보다 긴 설연휴 효과가 톡톡히 반영될 전망이고, 3월은 2004년 총선으로 인한 수요공백 Base Effect가 발휘되므로, 원화강세 효과까지 감안하면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800원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수정EV/EBITDAR 6.5배 수준의 목표주가 4,800원을 유지한다. 중장기적으로 동사의 핵심역량인 아시아지역노선 고성장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2005년 1월의 투자적격 신용등급 취득으로 차입구조 건전화를 꾀할 수 있게 된 사실도 긍정적이다. 무엇보다 회사 전체적으로 주주존중 의사가 뚜렷하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가 될 수있다. 단기적인 주가의 압박요인은 불안정한 국제유가, 최근 3개월 42.0% 주가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출회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