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CJ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모멘텀이 없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내렸다. 4일 현대 한승호 연구원은 CJ엔터테인먼트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면서 이는 '우리형'과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 흥행작으로 4부기 중 5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창출했지만 '역도산'의 흥행 참패로 이 작품에서만 25억원의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역도산' 개봉 이후 주가 흐름을 보면 4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나 다만 주가 상승을 이끌 이익개선 모멘텀이 당분간 부재할 것으로 예상했다.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