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033630]은 전산망 고도화를 위해자사 전산망 백본 및 전국 31개 국사의 기존 전산망을 ATM(비동기 전송방식) 기반의IP(인터넷 프로토콜)망에서 MPLS VPN(가상 사설 네트워크)망으로 전격 교체, 운영에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MPLS는 데이터 패킷에 IP 주소 대신 별도의 라벨을 붙여 고속 전송하는 기술로서 기존 IP망은 물론 ATM 등 다른 망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확장성과 서비스 품질,보안성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으며 장비 및 회선 비용에 대한 투자비 절감 효과가 크다. 하나로텔레콤은 MPLS VPN 망 전환을 통해 본사 및 전국 지사, 콜센터, 고객센터등이 동일한 고품질의 전산망을 확보하여 고효율의 전산업무 지원 및 유기적인 대고객 응대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