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와 배화여대(학장 홍은택)는 국내최초로 장애유아 통합교육을 위한 포털 사이트인 `위드유아닷컴(www.withua.com)'을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배화여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전문대 재정지원 특성화 사업에 장애유아 통합교육포털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제안, 3년간 26억4천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1단계로 이번 인프라 구축 사업을 끝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이트를 통해 장애유아 이력 관리가 가능하고 전문가와 교사, 부모, 장애아동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및 국내외 관련 정보가 제공되며 자원봉사 카페, 블로그등도 개설돼 있다. 이태영 배화여대 특성화사업단장은 "통합교육에 대한 전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일반인의 장애유아 통합교육에 대한 인식을 바꾸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화여대는 2003년부터 `장애유아 통합교육 지원센터'를 설치, 통합교육을 위한프로그램과 교재.교구를 개발해왔으며 교사 연수과정도 설치해 운영중이다. 한편 특수교육진흥법의 `통합교육'이란 특수교육 대상자의 사회적응력을 키워주기 위해 일반학교에서 장애학생을 교육하거나 특수교육기관 재학생을 일반학교 교육과정에 일시적으로 참여시키는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keyk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