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5:44
수정2006.04.02 15:48
롯데건설 신일건업 우미산업개발 등 3개 업체가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의 마지막 일반분양 아파트를 공급하게 된다.
22일 한국토지공사는 동탄신도시의 마지막 아파트 건설용지의 추첨을 실시한 결과 롯데건설(3-3블록),신일건업(3-4블록),우미산업개발(5-1블록) 등이 당첨됐다고 밝혔다.
토공 관계자는 "토지사용 가능시기가 내년 2월 정도로 예상되고 있어 이르면 4월에는 아파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 3개 필지의 용지 분양에는 모두 96개사가 신청해 평균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신일건업의 3-4블록이 가장 높은 6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에 공급한 택지의 평당 분양가는 4백40만∼4백70만원선으로 시범단지(3백60만∼3백80만원)에 비해 1백만원 정도 비싼데다 용적률도 시범단지(2백∼2백20%)보다 낮은 1백80%여서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80만∼1백만원정도 오를 전망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