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는 노동부 교육인적자원부 등의 연구 결과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IT 서비스 예술 미디어 등 8개 분야에서 이 같은 여성 유망직종 1백개를 뽑아 8일 발표했다. 여성부는 2002년부터 여성에게 유망한 직종을 선정해 왔다. 올해에는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조사해 자료를 수집,콘텐츠로 가공해 인터넷을 통해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콘텐츠 MD가 추가됐다. 이와 함께 개인휴대단말기(PDA)나 휴대폰 등을 통해 무선 인터넷 콘텐츠를 제작하는 모바일 전문가,로봇 디자이너도 새로운 유망 직종으로 뽑혔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창업 플래너와 노인을 돌보는 실버 시터가,미디어 분야에서는 PR 매니저가 각각 유망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