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국토개발이 일본 나가사키공항 골프장을 인수했다. 한화국토개발은 8일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나가사키공항 골프장 채권단으로부터 영업권을 사들여 직접 경영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나가사키공항 골프장의 낡은 시설을 고치고 코스도 일부 보수해 새로운 이름을 붙여 개장할 계획이다. 지난 91년 문을 연 나가사키공항 골프장은 18홀 코스와 59실의 호텔,수영장,요트 계류장 등을 갖췄다. 한화국토개발은 경기도 용인과 강원도 속초의 프라자CC,춘천의 제이드팰리스GC,제주의 봉개프라자GC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