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레인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8일 동부 노효종 연구원은 레인콤의 11월 매출이 456억원으로 전월대비 20.4% 감소한 것과 관련 9~10월 실적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점과 생산라인 조정에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플래쉬 메모리 가격인하가 이달 중 있을 예정임에 따라 내년 신제품 출시 시가에 맞춰 단가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노 연구원은 "11~12월 매출 성장의 공백기와 추가 단가인하 가능성 부각으로 주가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재고조정을 통해 수익성 훼손을 막기 위한 선조치가 진행되고 있어 2분기와 같은 영업이익률 훼손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하드타입 신제품 출시이후 재차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돼 목표가 4만4,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