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도 디지털 가전시장의 점유율을 오는 2007년까지 1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인도의 PTI통신이 보도했다. LG전자 인도법인의 고위관계자는 "인도 디지털가전시장에서 프리미엄급 브랜드로 마케팅 차별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라며 "시장 점유율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특히 냉장고, 세탁기, 에어콘등에서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승부를 걸 계획이다. 이와함께 전자레인지와 진공청소기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측은 현재 인도시장은 중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지만, 향후엔 중국시장 규모를 능가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