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진이 영화 '10월의 일기'로 2년 만에 영화에 복귀한다. 2002년 11월 개봉한 '밀애'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활동 중인 김윤진은 이달 중 크랭크 인 할 예정인 미스터리 스릴러 '10월의 일기'로 국내 영화계에 컴백한다. '10월의 일기'는 '도둑맞곤 못살아'로 데뷔한 임경수 감독의 두번째 작품으로 신생 영화사 세븐온픽쳐스에서 제작을 한다. 김윤진이 맡은 캐릭터는 여형사. 미리 쓰인 일기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역으로 일기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의문의 여인과 대결을 펼친다. 상대역은 아직 미정. 현재 미국 하와이에 머물며 ABC 방송의 드라마 '로스트'의 촬영에 한창인 김윤진은 최근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는 영화 '게이샤의 추억'에 캐스팅 제안을 거절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