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남도청 소재지가 될 남악신도시 택지가 이달 중 첫 분양된다. 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남악신도시 택지개발지구 1단계 1차 개발지(77만평 규모)내 상업용지 등 2백51필지 9만6천여평을 오는 13일부터 경쟁입찰과 추첨방식으로 공급키로 했다. 경쟁입찰로 공급하는 용지는 상업용지와 주상복합 및 유치원,주차장,주유소 용지다. 전라남도는 13일에 중심상업용지 78필지 3만1천평을 분양하고 14일 일반상업용지 83필지 1만7천평을,15일에 주상복합 및 준주거 유치원 주차장 주유소용지 69필지 3만5천평을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추첨으로 분양하는 업무시설,종교시설용지 21필지 1만3천평은 오는 19일 목포 시민문화체육센터 1층 소공연장에서 추첨을 실시한다. 공급용지의 평균 예정가격은 중심상업용지가 평당 4백10만원,일반상업용지 3백50만원,주상복합용지가 2백50만원,준주거용지 2백70만원,유치원용지 1백78만원,주차장용지 2백30만원이며 업무시설용지는 3백58만원,종교시설용지 1백73만원선이다. 또 나머지 37만3천평의 잔여용지에 대해서도 택지조성공사 진척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분양을 실시,신도시를 조기에 활성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