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로 지난달 6일부터 한달간 전국 8만여명의 경찰이 총 9만9천537점의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청은 지난해 아름다운 가게에 가장 많은 물품 기부를 한 기관으로 선정돼오는 18일 100번째로 맞이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특집 행사에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원순 아름다운 가게 상임이사가 최기문 경찰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가게는 기증품 판매수익으로 자선사업을 벌이는 재활용품 전문매장으로 `아름다운 토요일'은 개인기업체나 단체에서 물품을 기부하고 그 구성원들이 기부물품 판매 자원봉사를 하는 행사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