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지지 취약층인 '청년세대' 잡기에 적극 나섰다. 한나라당은 7일 인터넷에 익숙한 청년세대를 겨냥,운영위원회 네티즌 대표 선출을 위한 인터넷 합동연설회를 가진 데 이어 각각 8,9일로 예정된 청년 대표와 여성 대표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도 인터넷을 통해서만 열기로 했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인터넷 투표로 선출되는 인터넷 대표,청년 대표 각각 3명과 여성 대표 5명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당의 젊은 목소리를 대변하게 된다. 또 한나라당은 분야별 대표 1명씩을 상임운영위원으로 임명해 지도부 구성에도 젊은 이미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나라당은 이에 앞서 여성 인터넷 정치사이트인 '폴리레이디'를 개설했다. 최명진 기자 lam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