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올림픽축구대표팀은 1일 해외파 오노 신지(페예노르트)와 다카하라 나오히로(함부르크)를 와일드카드(23세 초과 선수)로 선발했다.

야마모토 마사쿠니 올림픽팀 감독은 소속 클럽의 협조를 얻어 오노와 다카하라를 소집하겠다고 밝혔으나 부상 중인 나카타 히데토시(볼로냐)는 선발하지 않았다.

이탈리아올림픽팀은 프란체스코 토티(AS로마)의 선발이 불투명한 가운데 골키퍼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이 와일드카드로 발탁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그리스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4) 준결승이남아 아직 와일드카드 문제가 거론되지 않고 있지만 국내 리그 소속인 중앙 미드필더 테오도로스 자고라키스(AEK아테네)의 합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옥철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