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동호 부장검사)는 24일최근 수감도중 발병, 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사망한 영생교 승리재단 총재 조희성씨에 대한 사체 부검을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신도들의 반대가 있었으나 사인을 명확히 규명하지 않으면 추후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조씨가 사망하기까지 외력이 작용했는지 여부 등을 부검을 통해 규명키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상고심 계류중이던 조씨는 지난 18일수감 중이던 서울구치소에서 호흡곤란증세를 보여 외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날사망했으며 사인은 심장마비로 추정됐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