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7일 동반 급등했다.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 고용지표 호전 등 긍정적 해외변수가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보다 3.68%(28.71포인트) 상승한 809.45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1.69%(6.72포인트) 오른 404.57로 장을 마쳤다. 오는 10일 선물ㆍ옵션 동시만기일을 앞두고 3천4백억원어치가 넘는 프로그램 순매수가 유입돼 시간이 흐를수록 주가는 급등했다. 외국인도 4일만에 순매수로 전환,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4원70전 떨어진 1천1백59원10전에 거래를 마쳤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