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책연구재단설립추진단은 21일 유엔과 독일 주정부 지원으로 설립된 BICC(Bonn International Center For Covention.본 국제군비전환센터)와 `독일통일의 경험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공동프로젝트를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을 방문, 사민당 소속의 에베르트재단 등을 둘러보고 온 정책연구재단설립추진단 공동단장인 박명광(朴明光) 당선자는 브리핑을 통해"BICC 페터 크롤 소장과 미카엘 브로조스카 박사와 면담한 자리에서 한반도 통일에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올해내에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이어 "에베르트재단측으로부터 독일식 연구재단 모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며 "상호협력이 체결되면 상호관심사에 대한 공동프로젝트, 공동장학사업, 인사교류 등이 이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