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2004 아.태 경제협력체 관광실무그룹회의(APEC-TWG회의)'가 13일부터 16일까지 동방호텔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APEC 21개국에서 100여명의 실무그룹이 참가하는 이번 회의는 아.태 지역의 상호 경제발전을 위한 관광교류, 정보교환 및 상호협력증진 등을 논의한다. 참가국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브루나이, 중국, 대만, 홍콩, 페루, 멕시코, 파푸아뉴기니, 칠레, 러시아, 베트남 등이다. APEC 가입 국가의 관광국장 및 실무그룹 100여명은 매년 1개국을 정해 이 국가의 유명관광지를 돌면서 관광발전에 대한 세미나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해 오고 있다. 시는 문화관광부.경남도와 공동으로 참석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안내 등 행사장별 예행연습을 마쳤으며 진주의 아름다운 환경과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제3회 논개제와 향토음식 축제, 전통 소싸움대회 일정을 조정, 회의 기간내 개최한다. (진주=연합뉴스) 지성호기자 shch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