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의 러시아 공연 참가자들을 위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과 산악인 허영호 등 유명 인사들의 선상 강의가 마련된다. 이들은 5월 6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속초를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는유람선 위에서 `명사에게 듣는 신나는 상상 강의'의 강사로 나서 참가자들인 `상상체험단'에게 희망과 상상, 도전정신 등을 강의하게 된다. 서태지도 유람선에 동승해 모던 록밴드 넬과 함께 특별 미니 콘서트를 어쿠스틱버전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후원사인 KT&G는 상상체험단 800명을 최종 확정했으며 지원자가 4만3천명에 달해 경쟁률 53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5월 6일부터 속초를 출발해 8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공연 관람과함께 현지인과의 문화 교류, 선상 이벤트 등을 경험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