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미국 PGA투어 베이힐인비테이셔널(총상금 5백만달러)에서 '왼손잡이' 스티브 플레시(37),통산 5승 경력의 중견 프로 로코 미디에이트(42·이상 미국)와 함께 1,2라운드를 치른다. 17일 발표된 대회 조편성에 따르면 최경주는 19일 오전 2시50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GC(파72) 1번홀에서 두 선수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골프 사상 최초로 단일대회 5연패를 노리는 타이거 우즈(28·미국)는 18일 오후 10시 톰 왓슨,토미 아머 3세와 함께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