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20∼30대 휴대전화 세대를 겨냥, 온ㆍ오프라인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기프트카드'를 16일 출시했다. 모바일 기프트카드는 인터넷(www.pricequiz.com)과 휴대전화로 구매 신청을 하면 사이버 기프트카드가 휴대전화로 전송돼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기존 오프라인 전용 기프트카드는 백화점과 할인점 등 일부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없었지만 '모바일 기프트카드'는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는 발급받은 기프트카드 번호를 입력해 사용하면 된다. 휴대전화 상에서 '삼성카드로 사용하기 서비스'를 선택하면 기프트카드 잔액을 삼성카드로 이전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기프트카드 잔액을 삼성카드로 이전해 사용하면 이전한 잔액만큼 차감돼 결제대금이 청구된다. 5만원, 10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 등 5종류가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