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거부로 집단유급 위기에 처한 동덕여대 학생들이 수업에 복귀하지 않고 수업거부 투쟁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동덕여대 학생들은 29일 오후 이 대학 체육관에서 3천47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총회를 열고 수업거부 연장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 찬성률 50.5%(찬성 1천754명,반대 1천661명, 무효 56명)로 수업거부를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