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은 8일부터 슈로더투신에서 운용하는 '슈로더차이나 밸런스드Ⅱ'펀드를 19일까지 판매한다. '슈로더차이나 밸런스드Ⅱ'는 투자금액의 60%를 국내 국공채에 투자하고 40%는 중국 주식을 편입하도록 설계돼 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중국 주식에의 투자는 사회간접자본(SOC) 항만·해운 유틸리티(전기 가스 수도 등) 소비재 주식 등에 분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최소 투자금액은 5백만원이고 1년 이상 투자하면 환매수수료가 없고 분리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씨티은행은 2001년 '슈로더차이나 밸런스드Ⅰ'펀드를 1천4백억원어치 판매했다. '슈로더차이나 밸런스드Ⅰ'의 최근 1년간 수익률은 23%대에 이르고 있다고 은행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