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이 생산한 오디오 제품이 미국 자동차 품질조사 전문기관인 J D 파워로부터 세계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7일 J D 파워의 발표에 따르면 현대오토넷의 라디오·CD플레이어(모델명 H-265)모델이 가장 낮은 품질불량 건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차량구입 후 3개월이 지난 7만8천여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차량에 달린 오디오 시스템의 발생가능한 불량(13가지 분야)과 만족도(11가지 분야)를 조사,차량 1백대당 품질불량 건수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J D 파워는 설명했다. 현대오토넷의 제품은 3.0건을 기록,제품군 전체평균 불량건수인 5.5건보다 크게 낮았다. 현대오토넷은 이같이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수출영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