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3개 산업기술 진흥기관이 공동 입주해 있는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KOTECH)가 산업기술 혁신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다. 7일 한국산업기술재단에 따르면 8일로 개관 1주년을 맞은 한국기술센터에서는 매일 2회 이상 각종 기술관련 행사가 열렸으며 기술관련 업무로 하루평균 4백명,연 15만명이 이곳을 방문했다. '기술종합청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이 센터에는 한국산업기술재단,산업기술평가원,생산기술연구원,기술거래소,벤처기업협회,공학한림원 등 유관기관이 들어있어 기술평가,이전,사업화,연구개발(R&D)등 업무를 한꺼번에 처리하고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다는 게 조환익 산업기술재단 사무총장의 설명이다. 산업기술재단은 8일 기술센터 개관 1주년을 기념,산업자원부 관계자와 입주기관 임직원을 초청,기념식을 연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