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운동연합은 "27일 전남대학교 용봉문화관에서 '태양건축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에너지센터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날 세미나에는 독일 건축가와 국내 건축학자 100여명이 참석해 에너지 절약과 생산에 있어서 태양건축의 의미와 전망에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제1부에서는 이필렬 에너지대안센터 대표의 발제를 시작으로 독일 건축가 몰스텐 쉬체와 귄터 뢰너르트씨가 태양건축의 개념과 실제를 소개한다. 이어 2부 순서에는 국내 건축학자들이 한국에서의 태양건축의 활용 가능성과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발표 이후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태양건축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공간"이라며 "광주시의 태양에너지 시범도시 사업과 관련, 태양건축의 이해를 돕기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minu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