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성복지관은 태풍 '매미'로 인한 수재민을 돕기위한 알뜰장터를 7일 여성복지관 2층에서 연다. 알뜰장터에서 판매할 물건은 가구수납함 등 가구류 200여점과 중고의류, 신발, 가전제품, 완구류 등이다. 참기름이나 고춧가루, 각종 젓갈류 등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판매하는 식품은시중가격보다 20% 정도 저렴하다. 보통 이.미용실에서 일반인의 경우 8천원인 이발요금은 이날 하루만은 2천원에이용할 수 있다. 수재민 돕기와 과소비 추방및 건전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알뜰장터 판매코너에서는 판매원이나 이.미용사 전원이 자원봉사자들이며 모아지는 수익금 전액이 수재민들을 위해 쓰인다. 문의는 여성복지관 여성담당팀(☎434-6436, 6437)으로 하면 된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