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일 국내 9개 보험사회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보험상품을 은행 창구에서 판매하는 방카슈랑스 업무를 3일부터 시작한다고밝혔다. 하나은행과 제휴한 보험회사는 하나생명, 삼성생명, 교보생명, 대한생명 등 4개생명보험회사와 삼성화재, 현대해상, LG화재, 동부화재, 동양화재 등 5개 손해보험회사다. 하나은행은 이들 보험회사의 연금 및 저축성 보험 등의 생명보험 상품과 의료비상해와 자녀안심보험 등 손해보험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며 올해 목표이익을 160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방카슈랑스 업무 개시를 앞두고 8천여 직원이 생명보험대리점 또는손해보험대리점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3차례에 걸친 연수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