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할인점인 세이브존과 서울 노원구 소재 일반상가, 경남 김해 장유워터피아를 대상으로 한 '유레스-메리츠 CR리츠'가 14일부터 이틀간 일반공모를 실시한다. CR리츠란 주식발행으로 모집한 자금으로 기업의 구조조정용 부동산을 매입한 뒤 재임대해 발생하는 수익을 주주에게 배당하는 부동산 금융상품. 이번 CR리츠는 자본금 500억원 규모로 대한생명(75억원), 동양화재(50억원), 금호생명(50억원), 동성화학(20억원) 등이 195억원(35%)을, 기관을 포함한 개인 및 기타주주가 83억원(16.65)을 출자하며 나머지 222억원(44.4%)이 이번 공모대상이다. 공모대상 발행주식의 액면가는 5천원, 최소 청약단위는 100주(50만원)으로 연평균 11% 이상의 배당수익이 예상된다고 메리츠증권은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