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환(상무)이 제12회 세계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조석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57㎏급 8강전에서 알렉세이 티센코(러시아)를 40-18 판정으로 눌렀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로써 최소한 동메달을 확보한 조석환은 12일 갈립 자파로프(카자흐스탄)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한편 54㎏급의 한성문(동아대)과 60㎏급의 백종섭(대천체)은 각각 술토노프 바호디룐(우즈베키스탄)과 마리오 킨델란 메사(쿠바)에게 모두 판정으로 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