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건설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맞은편에 짓는 오피스텔 '플렉시움'77실을 분양 중이다.
선시공·후분양으로 현재 공정이 80% 정도 진행됐다.
15∼30평형으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평당 7백50만원 전후다.
전용률은 59.2%로 높은 편이다.
일부에선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향후 지하철 9호선 역세권으로 변모하게 된다.
오는 9월 입주 예정.
(02)782-4545
"집값은 당분간 내릴 것으로 봅니다. 집을 살 수요는 없는데 매물(공급)은 계속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집 마련'에 나설 적기가 됐다고 봅니다."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사진)는 최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내 집 마련'도 투자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집값이 계속 떨어질 것이라며 매수를 입 밖으로 내지도 않았지만, 이제는 '살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가 전망하는 적당한 시기는 올 하반기다.이광수 대표는 "현재 부동산 시장은 공급(매물)과 수요가 함께 증가하면서 가격이 오르는 상황"이라면서 "정부가 내놓은 정책 대출, 아파트 공급 부족, 내 집 마련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불안함 등 다양한 요인에 실수요가 늘고 있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지금 시장을 그래프로 보면 출렁임(진폭)이 잦아들고 있다"며 "보합을 중심으로 등락 폭이 낮아진 상황은 가격 변동을 앞둔 변곡점이라는 의미다. 조만간 박스권 흐름을 끝내고 상승이든 하락이든 방향을 잡을 것이란 얘기"라고 설명했다.박스권 장세가 끝나면 집값의 방향은 하락으로 기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2022년과 2023년 서울 집값은 하락을 기록했다. 거래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가격이 내렸다는 것은 수요가 줄었단 의미"라면서 "이 상황에서 지난 3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연초 대비 10% 늘어났다. 수요가 줄었는데, 공급이 늘어난다면 가격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또 "시장에 나온 매물을 살펴보면 처음엔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호가가 나왔지만, 물건이 팔리지 않으면
최근 새 아파트를 마련하기 위해 재개발 구역 내 빌라·단독주택을 매수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새 아파트를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서울에선 비싼 재건축 추진 단지를 매수하는 것보다 재개발 구역 내 주택을 웃돈(프리미엄)을 주고 사는 게 이득이란 얘기까지 나온다. 최근 웃돈이 상승하는 지역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변할 수 있는 재개발 사업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7억원 넘보는 ‘북아현’ 프리미엄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2·3구역 내에서 프리미엄을 주고 사는 주택 매매가 잇따르고 있다. 비교적 사업 속도가 빠른 북아현 2구역은 프리미엄이 7억원 넘게 붙은 매물이 거래되고 있고, 3구역 역시 최근 거래된 매물의 평균 웃돈이 5억원을 넘어선다.이달 거래된 2구역 내 단독주택의 평가 금액은 1억5400만원이지만 매매가는 7억7400만원에 달했다. 프리미엄만 6억5000만원에 이르는 셈이다. 해당 매물은 재개발이 완료되면 전용면적 84㎡를 받을 수 있다. 같은 구역 내에서 전용 114㎡ 아파트를 가배정받은 빌라는 프리미엄이&
경매 시장에서 감정가 3억원대 이하 경기권 아파트의 입찰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시흥의 감정가 1억4000만원짜리 아파트는 최근 경매에서 응찰자 92명이 몰렸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입찰 경쟁률이다. 고금리 지속, 경기침체 우려 등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환금성이 높은 수도권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 시흥 월곶동 ‘진주마을 풍림 1차 아이원’ 전용면적 33㎡는 지난달 감정가(1억4100만원)의 106.4%인 1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응찰자가 92명에 달했다. 올해 들어 전국에서 입찰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 단지는 수인분당선 월곶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바닷가도 조망되는 단지로 알려졌다. 한 차례 유찰된 후 최저 입찰가가 1억원 이하로 떨어지자 저가 매수세가 몰렸다.수도권 아파트의 입찰 인기가 치솟을수록 매매 시장에서 시세차익은 줄게 된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오르면서 시장 가격을 따라잡기 때문이다. 지난달 48명이 입찰에 참여한 양주시 덕계동 ‘양주 2차 금광포란재’ 전용 84㎡짜리도 낙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