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캐피탈[08270]은 올 4월과 5월에 122억원의영업이익과 124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함으로써 지난해 같은기간 적자였던 경영상태가 올해는 흑자로 호전됐다고 23일 밝혔다. 산은캐피탈은 지난해 4~5월 73억원의 영업손실과 73억원의 경상손실을 기록했다. 산은캐피탈은 최근 증시 회복에 따라 평가이익이 발생한 투자유가증권 일부를매각하고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해 비용을 절감한 결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설명했다. 산은캐피탈은 그간 누적된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대주주인 산업은행 주도로 대규모 증자를 단행하고 장기설비 및 오토리스, 벤처투자, 기업상용카드 등 핵심사업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