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은 14일 ㈜쌍용의 유전개발지분 6%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대상광구는 호치민시 남동쪽 300㎞ 해상에 위치한 베트남 11-2 가스광구로, 인수조건은 에너지특별회계융자금 522만달러이다. 회사측은 생산기간이 오는 2005년부터 2027년까지 23년간으로, 천연가스 약 1천800만t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지분참여회사는 대성 외에 석유공사 49%, LG 15%, 대우인터내셔날 6.5%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passio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