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은 2일 새벽(현지시간) 축출된 사담 후세인의 지역기반인 티크리트 지역의 한 건물을 급습, 바트당 간부 등 모두 20여명을체포했다고 미군 소식통이 밝혔다. 제4보병사단 8보병연대 1대대 작전장교 마이크 실버만 소령은 이날 브래들리 장갑차 6대와 보병부대를 동원, 체포작전을 벌였다면서 이 과정에서 미군의 소총을 탈취하려 한 이라크인 1명을 사살했다고 전했다. 실버먼 소령은 또 체포된 이라크인들중에 바트당 고위간부 한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으나 보안상의 이유를 들어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티크리트 AP=연합뉴스) jb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