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 위원장의 사임에 따라 공석이 된 특위 위원장에 한나라당 목요상(睦堯相) 의원을 선임했다. 특위는 또 한나라당 김용균(金容鈞) 민주당 천정배(千正培) 의원을 각각 간사로선임했다. 특위는 앞으로 내년 총선에 적용할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업무 및 선거.정당.정치자금 관계법 개정 문제를 논의하게 된다. 특위의 활동 시한은 올 6월 30일이며, 이 기간에 주요 현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양당간 협의에 의해 활동시한이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