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의 3분의 2 이상이 기자실의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의 `홍보업무 운영방안'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가 18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yna.co.kr)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2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1천519명의 응답자 가운데 67.6%에 해당하는 1천27명이 찬성의 뜻을 표시했다. 반대하는 응답자는 476명(31.3%)으로 집계됐으며 16명(1.1%)은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찬성하는 비율은 여자(60.5%)보다 남자(68.4%)가 높았고 연령별로는 30대(73.0%)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은 20대(69.5%), 40대(66.7%), 20세 미만(62.5%),50세 이상(51.9%)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남(88.6%), 광주(87.3%), 전북(76.5%), 울산(75.0%), 경북(70.3%) 등에서 찬성률이 높은 반면 대구(44.7%), 충북(44.4%), 제주(40.0%), 부산, 대전(이상 36.8%), 인천(36.4%) 등에서 상대적으로 반대 의견이 많았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