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3.1절에 개최되는 대규모 집회에대비, 서울시청 앞 광장과 주변도로에 대해 차량통제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주최로 1일 열릴 '3.1절 국민기도회' 행사를 위해 1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2시까지 행사장인 시청 앞 광장을 통과하는 세종로~소공로 구간과 대한문 로터리에서 개풍 로터리 구간 양방향에 대해 교통을 통제하기로했다. 이에 따라 이 시간에 해당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인접 교차로인 남대문.한국은행.을지로.대한문 로터리 등에서 우회해야 한다. 그러나 경찰은 남북간 도로인 세종로~남대문(태평로) 양방향은 가급적 교통통제를 하지 않고 정상 소통시킬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종로1가 로터리~종로3가 로터리 구간에서열리는 '만세의날 종로 거리축제'에 대비,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행사 참석 인파에따라 행사 구간에 대해 탄력적으로 차량을 통제하고 인접도로인 청계로와 을지로,율곡로등으로 우회조치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