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드 빌팽 프랑스 외무장관은 14일 프랑스는 대이라크 전쟁을 승인하는 유엔 결의안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드 빌팽 장관은 유엔 안보리 회의 정회 시간에 프랑스가 전쟁 승인 결의안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AP 통신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말했다. 프랑스는 군사행동을 지지하는 미국과 영국에 반대편 선봉에 있다. 드 빌팽 장관은 앞서 무기사찰 강화 주장으로 많은 안보리 이사국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유엔본부 AP=연합뉴스) coo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