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식 행정자치부장관은 1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 통일촌을 방문, 마을내 정보화 시설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1년 12월 1차 정보화시범마을로 선정돼 1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은 통일촌의 정보화시설에 대한 점검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장관은 마을내 정보센터와 각 가정에 설치된 139대의 컴퓨터 활용여부 등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보고받은 뒤 관계 공무원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주민 정보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장애아보호센터인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햇빛동산'과 관내 소년가장인 사모(13.초등 6)군의 집을 방문, 원생과 사군을 격려했다. 한편 경의선 남북 철도연결사업의 추진상황 보고를 위한 도라전망대 및 도라산역 방문 일정은 취소됐다. (파주=연합뉴스) 안정원기자 je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