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는 1천7백만달러 규모의 캄보디아 국립직업훈련원 정보화 프로젝트를 시너지비전,대한상공회의소,우송대학교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포스데이타는 기자재 및 인프라 설비 등 교육에 필요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
SK브로드밴드가 청년창업기업 지원에 나선다.SK브로드밴드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와 함께 ‘B tv 우리동네광고 제작 후원펀딩’ 협력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발표했다.청년창업기업을 위한 사업으로 오마이컴퍼니에서 크라우드펀딩으로 B tv 우리동네광고 제작비용과 사업운영비를 조달하고, SK브로드밴드는 인기 채널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청년창업기업의 TV 광고를 노출한다.B tv 우리동네광고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TV 광고다. 광고주가 업종, 타깃 연령, 성별, 가구, 광고 노출 범위(0~30km) 등을 선택하면 인공지능(AI)이 맞춤형 광고 지역도 추천해준다. SK브로드밴드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명절마다 인근 지역으로 무료 광고를 송출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오마이컴퍼니는 창업 7년이 지나지 않았고 대표자 연령이 39세 이하인 청년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펀딩 신청은 올해 12월 15일까지 가능하다. 펀딩 후원자는 펀딩 진행 기업의 제품이나 이용 할인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펀딩 종료 후 SK브로드밴드는 홍보영상을 제작한 뒤 B tv 우리동네광고를 통해 펀딩 진행자가 운영 중인 매장 인근 지역이나 원하는 동네에 송출해준다. 고객은 펀딩 진행자의 광고를 B tv의 뉴스, 영화, 드라마, 스포츠, 예능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접하게 된다. SK브로드밴드는 1개월 비용으로 최대 3개월까지 집중적으로 송출해 광고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박지수 SK브로드밴드 광고담당은 “청년창업기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승우 기자 l
한올바이오파마가 3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288억원 대비 18.4% 증가한 3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억 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1분기에는 의약품 매출이 약 19% 증가한 287억원을 기록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등 연매출 100억 제품과 탈모치료제 제품이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며 매출을 이끌었다.특히 바이오탑은 병원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4월을 기점으로 고령층과 아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파우더 형태의 바이오탑 ‘하이스트산’과 ‘아이세립’을 출시해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보다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신약개발 부문에서도 진척이 이어지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와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는 미국 특허 상표청(USPTO)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인 ‘HL161ANS(이뮤노반트 코드명 IMVT-1402)’에 대한 공동 물질 특허를 획득했다. 특허기간은 2043년까지다. 이뮤노반트는 2025년까지 HL161ANS를 대상으로 최대 5개의 등록임상을 진행하고, 2026년까지 10가지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적응증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바토클리맙(HL161BKN)은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중증근무력증(MG)과 갑상선안병증(TED)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뮤노반트는 바토클리맙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성 신경병증(CIDP) 확증 임상 2상 초기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있다. 중국 파트너사 하버바이오메드가 상반기 바토클리맙의 중국 내 품목허가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옛 레고켐바이오)가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배정 물량에 전량 청약을 검토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리가켐바이오는 브릿지바이오 주식 125만5560주(4.75%)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리가켐바이오는 브릿지바이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두 번 참여했다. 2021년 50억원, 2023년 30억원을 투자했다. 이날 브릿지바이오의 주가는 2400원대를 횡보 중이다. 리가켐바이오가 브릿지바이오 보유 지분 전액에 대한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경우 총 12억원을 투입해야 한다. 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는 “브릿지바이오의 전략적 투자자이자 BBT-877의 원발명 기업으로서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고려해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 배정 물량의 전량 청약에 참여하기 위해 적극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BBT-877의 글로벌 임상 2상의 순항과 더불어, 진행 경과 등을 토대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약물로의 개발 가능성이 높게 기대된다”고 했다.BBT-877는 2017년 리가켐바이오가 브릿지바이오 기술수출한 경구용 오토택신 저해제(Autotaxin inhibitor)이다. 선급금 30억원을 포함한 총 300억원 규모의 계약이다. 현재 특발성 폐섬유증으로 다국가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BBT-877의 다국가 임상 2상의 임상 완료 목표 시기는 내년 2분기"라고 전했다. 이중맹검 조건에서 접근 가능한 데이터를 내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해당 질환의 대표적인 생체 지표(바이오마커)인 노력형 폐활량(FVC)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수준의 효능 및 안전성이 기대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24일 브릿지바이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