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의 한준호 위원장을 비롯 이석영 중기청장,정규창 중기청 정책국장 등 정부의 중소기업정책 책임자급 일행 4명이 북한을 방문한다. 이들은 27일 인천공항을 출발,베이징을 거쳐 28일 평양을 방문해 중소기업의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고 중기특위가 발표했다. 이들 일행은 북한의 민족경제협력연합회(회장 정운업) 초청으로 10월1일까지 3박4일간 주로 평양에 머물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평양에 진출해 있는 IMRI(대표 유완영)의 컴퓨터 모니터 생산공장 등 한국 중소기업이 투자한 업체들을 찾아가 각종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이들의 진출방식 및 성공사례를 발굴,앞으로 북한에 진출할 중소기업들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기로 했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