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제약이 영국에서 수입 판매하고 있는 결핵백신이 효능 문제로 영국에서 제조사에 의해 회수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영국 파우더젝트사는 최근 자사 결핵백신(BCG백신) 일부의 약효가 떨어져 영국시장에서 제품을 회수했다. 이 제품은 동신제약이 지난 4월 1만8천 바이알 가량을 수입, 지금까지 2천 바이알 가량을 판매하고 1만6천 바이알 정도가 재고로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은 이 제품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자료를 수집, 정밀 검토한 다음 리콜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shg@yna.co.kr